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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빈집을 바꾸는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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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천도시재생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19-11-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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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선도지역서 대한민국 도시재생을 바라보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참관기

내가 사는 도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국가사업. 현재 대한민국의 핫 키워드 중 하나는 ‘도시재생’이다. 큰 틀에서 도시재생이란 도시를 정비하는 모든 것을 말하며 대표적인 예로 빈집이 늘어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를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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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도시재생 한마당 입구 조형물



현재 대한민국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전라남도 순천시 향동·중앙동 지역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전국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순천시 일대에서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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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홍보 부스. 


순천시 향동과 중앙동은 과거 순천부의 읍성이 위치했던 곳으로 곳곳에서 다양한 유적지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도시로 인구가 이탈하면서 빈집이 많아졌다. 과연 이곳은 어떤 과정을 거치며 도시재생 선도지역이 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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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교회가 사진관과 사진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이 지역은 과거 선교사들의 활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선교사들 주택과 교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인구가 이탈하면서 빈 교회들이 많아졌다. 지금은 비어있던 교회들이 사진관이나 문화예술 시설로 변모했다.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다 입소문을 타고 외부인들의 유입이 늘어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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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꾸준히 도시재생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은 순천부 읍성 관광 자원화 공사현장 


도시의 초입에는 순천부 읍성 관광 자원화를 위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과거의 문화유적들은 최대한 남기고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주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어지고 있다고 한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는데 과거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유적지의 미관을 해치지 않고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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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사진이나 그림 갤러리, 혹은 공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시는 큰 예술촌과 같은 느낌이었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며 공방이나 사진관, 깔끔한 식당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전시회와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오기에도, 또 혼자 둘러보기에는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예술 콘텐츠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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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거주하는 공동거주촌과 외부인을 위해 빈집을 개조한 공간


예술 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순천시에서 제공하는 숙소에 무료로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고, 외부인들도 빈집을 리모델링한 숙소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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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유주방과 공유냉장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인상적이었다. 공유주방을 조성해 남는 식자재나 공유하고 싶은 식자재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고, 무인택배함과 마을방송시설, 공유 갤러리를 조성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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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곳곳의 벽화. 


이곳 집들은 일본식, 한국 전통식, 근대 한국식, 선교사 주택 등 다양한 형태가 서로의 멋을 방해하지 않도록 공존하고 있었고, 골목골목은 아름다운 벽화로 꾸며져 있어 인생 사진을 찍기에 좋아 보였다.


실제로 이 지역의 집들과 골목들은 20년 전만 해도 공실률이 60~70% 가까이 될 정도로 빈집이 많았지만, 현재는 3가구를 제외한 모든 가구가 새롭게 단장해 인구가 다시 유입되는 것은 물론 해외 셰프까지 음식점을 차린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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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가로지르는 개울. 환경을 지키며 미적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마을의 위쪽부터 아래쪽과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마을 뒤쪽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의 힘을 그대로 이용하며 따로 전기를 이용하지 않아 환경과 미관 모두를 고려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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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도시재생 홍보부스들의 전경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내려오자 도시재생 한마당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HUG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공기업이 부스를 마련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있었고, 지방자치단체는 각 도시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사례를 홍보하고 공유하며 더 나은 도시재생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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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 행사장 곳곳에서 소소한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는 순천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스탬프북을 만들어 무인 로봇이 만드는 커피 교환권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을 진행하며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또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진대회나 그림책 콘서트와 같은 교류 프로그램, 국토도시계획학회의 세미나는 물론 도시재생과 관련된 학술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도시재생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연구의 장이 되기도 했다.


도시를 새롭게 정비하는 도시재생 중 선도지역으로 꼽힌 순천의 향동과 중앙동 지역을 살펴보며 도시재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내가 거주하는 지역의 도시재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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